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의 삶과 열정을 그린 인기만화 이니셜D의 한정판 공식 굿즈가나왔다.
에스에스애니멘트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 기념 시계를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제작해온 케이엘피코리아와 손잡고 카레이싱 만화의 전설 이니셜D의 굿즈 펀딩을 진행했다.
이니셜D는 두부를 배달하며 드라이빙 실력을 키운 청년 후지와라 타쿠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카레이싱의 긴장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작품이다.
공공도로를 질주하면서 벌이는 자동차 경주를 묘사한 장면은 짜릿한 스릴감을 선사하고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과 풋풋한 로맨스는 보는 이의 가슴을 두근두근 설레게 한다. 1995년부터 일본의 고단샤 영 매거진에서 연재한 이니셜D는 2013년에 완결됐다.
이번에 나온 한정판 굿즈는 손목시계, 탁상시계, 키링 2종으로, 만화 세계관에 충실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아날로그 손목시계는 클래식 카 계기판 스타일의 다이얼 디자인이 돋보인다. 숫자 롤러가 돌아가는 형태로 구동하는 메인 다이얼에 시침, 분침이 작동하는 서브 다이얼을 추가 배치해 화려함을 더했다.
취향이나 패션 스타일에 따라 언제든지 바꿀 수 있도록 브라운 컬러의 소가죽 스트랩과 스테인리스 스트랩도 포함됐다. 스트랩 뒷면과 버클에는 이니셜D 로고가 각인돼 있다.
또한 타이어 형태의 탁상시계에도 롤러 무브먼트를 적용해 만화 속 레트로 감성을 재현했다.
펀딩에는 목표액의 214%를 훌쩍 넘긴 2,145만 2,000원이 몰려 완결 후에도10여 년째 이어지고 있는 팬들의 여전한 관심과 사랑을 입증했다.
장진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