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중사 케로로’ 공식 팬클럽 내달중 한국어판 서비스
탄생 25주년 맞아 2년간 한시적 운영 계획
일본의 ㈜반다이남코뮤직라이브와 ㈜반다이남코픽처스, ㈜카도카와는 올해로 만화연재 2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1일 일본에서 ‘개구리중사 케로로’ 공식 팬클럽 앱을 서비스한데 이어 오는 5월 중에 한국 팬들을 위한 한국어판 앱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개구리중사 케로로’는 국내에서 2005년부터 TV방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수많은 캐릭터상품과 게임 콜라보 등이 전개되어 왔고 특히 최근에는 ‘케로로빵’ 출시, 스마트폰용 게임 ‘케로로M’ 서비스 등 20대를 중심으로 재유행되고 있다.
㈜반다이남코뮤직라이브 등 3사는 한일 양국에서 ‘개구리중사 케로로’ 캐릭터 붐이 다시 일고 있는 것을 계기로 공식 팬클럽 앱서비스를 통해 20대를 비롯해한 전가족층으로 인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팬클럽앱에서는 팬들의 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요시자키 미네 원작자 디지털 생일 카드 전달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어 자막판 TV애니메이션과 전자 만화책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팬클럽내 공식스토아에서는 팬클럽 한정 굿즈를 발매한다. 1차로 뱃지, 클리어 , 스티커, 아크릴 스탠드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 공식팬클럽은 iOS/안드로이드에 가능한 앱으로 운영되며. TV애니메이션 개시 20주년이 되는 2024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앱 발매 기념으로 올해에는 연간 회원에게 팬클럽 한정 판매하는 ‘개구리중사 케로로 등신대’(55Cm) 인형을 무료로 제공한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만화가 요시자키 미네가 일본 ‘월간 소년 에이스’(KADOKAWA간행) 에서 연재 중인 만화 작품으로, 지구를 찾은 개구리를 닮은 외계인이 일으키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2004년부터 7년간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5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공개를 포함해 일본은 물론 한국 등 동아시아권, 태국 등 동남아시아권, 미국과 프랑스 등의 유럽권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일본에서는 2021년 4월에 유튜브 공식 채널이 출범해 2023년 3월 현재 구독자 수 16만 명을 넘었다.
/엄판도 기자(pando@joynews24.com)
